8월 무더운 여름날이였나 너무 답답해서 혼자 여행을 떠났었다.
경주에 다녀온지 3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이제서야 글을 작성하게 된다 한여름에 갔던 여행을 초겨울이 되서야 쓰게되다니 ㅠㅠ .. 요즘 도대체 얼마나 바쁜삶을 살고있는걸까?
워낙 더운날 여행을 갔었고 혼자하는 여행이다보니 밖에 나돌아 다니는 것 보다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에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은게 가장 큰 목적이였는데 우연히 곽튜브님의 유튜브 영상에서 가장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리뷰를 보고
바람곳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다 심지어 배정받은자리도 딱 저자리 ㅋㅋ
마치 태국이나 베트남 배낭여행지에서나 볼법한 도미토리 풍경 나는 해외배낭여행도 주로 다니다보니 이런 공간을 좋아한다 여행자들끼리 대화나누는 재미도 있고
특히 이 대청마루라고 해야하나 좌식으로 로비를 꾸며놓은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사진으로는 작아보이는데 아침마다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을 먹으러온 여행자들이 15명정도는 앉을수 있을정도로 넓다.
여기서 아침에 조식먹고 점심에 책읽고 저녁에는 여기저기 합석해서 맥주까면서 놀았다 ㅋㅋ 11시 30분인가 되면 로비에서는 놀면안되고 바로옆 치킨집 같은데서 놀면된다.
투박하긴하지만 나는 뭐 이런게 게하만의 감성아닐까 생각
아침 조식 토스트 계란 잼 쥬스가 다지만 공짜인걸 ^^ 공짜면 다 용서가능이다
이렇게 개인 캐비넷도 제공
숙소에서 조금 걸어나오면 대릉원 근처에 무슨 주류점이있다 아마 지도어플에 주류만 쳐도 나올듯 하다
여기서 럼이랑 위스키를 사다가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분들이랑 나눠마시면서 놀았던것같다
그리고 카톡이나 로비직원분께 말을하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ㅎㅎ 아마 6시인가 7시까지 타고 반납 해야했던것 같은데 숙소에서 자전거타면 왠만한 관광지들은 (보문단지 제외 ㅋㅋ) 5~10분컷 가능 (대릉원,분황사,첨성대,월정교 등)
여기는 초록초록한 대릉원
코스모스가 이쁜 분황사
여기는 월정교 개인적으로 월정교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동궁과 월지, 첨성대도 갔었는데 사람들한테 치여서 ㅠㅠ 사진도 못찍고 후퇴했던기억 , 아무튼 나처럼 혼자 여행하고 저렴 가성비 그 자체 이면서 대릉원과 가까운 숙소를 찾는 사람에게는 바람곳 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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