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하면 보통 떠오르는 단어가 뭐가 있을까 ? 요즘 대구 부산 취향으로 엄청 핫한 블라디보스톡.
그리고 러시아 하면 보드카 아니겠는가 ?
나는 지갑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대학생이라 항상 수화물 추가 없이 백팩하나에 의존해서 다니는 스타일이라
기념품으로 항상 챙겨오는 주류 같은경우에도 크기와 나라별 규정에따라 포장까지 꼼꼼히해서 챙겨오지만 공항 짐검사
구간만 가면 항상 긴장이 된다. 한국에서 개봉해 친구들과 같이 먹어야 하는데 ... 뺏기진않을까 ?
몇달 전 겨울 블라디보스톡 여행 당시에도 당연히 한국에 가져올 보드카를 삿었고 심지어 엄청 스몰사이즈 이건 누가 봐도 기내반입용으로 제작된 보드카로 보이는 것들로만 구입했었다. 그러나 ...
이때까지 여행다녔던 인도,라오스,일본 등에서는 물론이고 주류에 대해 엄격한 이슬람문화권인 파키스탄에서도 빼앗긴적이 없는 술을 보드카의 성지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압수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압수이유는 액체류, 용량을 초과해서도 아니고 알코올 도수 24를 초과했기 때문에라고 한다. 라오스와 인도에서는 40도가 넘어가는 독한술을 가지고 타도 터치를 하지않았기에 억울한 감이 있기는 했지만 러시아에 왔으면 러시아 법을 따르는게 맞다
인터넷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 정보에 의하면 국가별로 조금씩은 다르지만 통상적으로는 24 ~70도 사이의 술은 기내반입 불가 , 70도이상은 수화물반입도 금지라고 한다, 공항직원은 본인이 할일을 정직하게 했을뿐 ㅠㅠ.. 혹시나 러시아를 방문중이거나 방문할 예정이라면 보드카는 수화물로 붙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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